조경수목

곰솔(해송)

학명 Pinus thunbergii Parl., 소나무과

▣ 원산지 : 한국 

▣성상 : 상록침엽교목

▣분포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하며 바닷가나 해풍의 영향이 미치는 곳에 자생하며 제주도부터
    동해안의 울진, 서해안에서는 경기도  수원부근의 해안에 걸친 해안지대 및 도서에 한하여 
    자란다. 남해안에서는 그 분포의 범위가 가장 넓어서 해안으로 부터 4-9km 떨어진 곳까지 
    자라지만 동해안에 있어서는 북쪽으로 가면서 대상분포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 
    서해안에서는 유별나게 군산, 익산 그리고 더 내륙을 향해서 분포하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동해안에서는 인공 식재한 것은 강릉지방에도 잘 자라고 있고수직적으로는 북위 35˚ 이남에서
    해발고도 550m 이하. 그보다 더 북쪽에서는 100m 이하에 분포하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

▣크기 : 수고20m 이상, 직경1m

▣잎 : 
잎은 억세고 엽초는 회백색이나 밑쪽은 갈색이고 숙존(꽃받침이나 섬모(纖毛)
           따위가 꽃이 진 후나 성장 후에도 떨어지지 않고 남음)성이다.  잎 횡단면상에 배열되는
           수지(
나뭇진;소나무나 전나무 따위의 나무에서 분비하는 점...)도는 중위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며 길이 9-14cm, 폭 1.5mm로서 다소 비틀리고 끝이 뾰족하며
           아린(
芽鱗- 나무겨울눈싸고 있으면서 나중이나 연한 부분보호하고
          
있는 단단한 비늘 조각)은 회백색으로서 2-3년 동안 남아있다.

▣꽃 : 꽃눈은 눈의 중산 부분이 팽창해서 굵다. 5월에 개화하며 웅화수는 원통형으로서 그 해에
           자란 축의 중간보다 높은 곳에 모여 나며 길이 1.5cm 이고 자갈색이며 각 인편에는 2개의
           꽃밥이 달린다. 자화수는 난형이고 길이 6mm이며 인편이 적색에서 자적색으로 변한다.
  
▣열매 : 
구과는 50-60개의 실편으로 구성되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45-60mm,
                  폭 30-40mm로서 녹갈색으로 익고 실편은 중앙부가 나오지만 중앙부의 돌기가 
                  뾰족하지 않다. 종자는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표면의 색은 자흑색이며 길이 7-8mm로서
                  겉이 거칠고 자흑색이며 날개가 넓은 피침형으로서 둔두이다. 자엽 은 4-8개이지만
                  보통 6개이다. 소나무처럼 늦봄쯤에 수분이 이루어진 다음 수정이 되어 구과는 성숙하는데
                  2년이 걸린다. 열매는 이듬해 9월에 성숙한다.
  

▣줄기 및 수피, 뿌리   
 
  수피(樹皮)가  검정색을 띠고 있어 흑송이라하며 뿌리는 직극과 측근이 모두 왕성하다.

▣생육 입지 및 특성

 ▶ 소나무보다 수령의 극한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해안가 낮은 곳에서 
     자라며 모래땅에 많고 적지가 아니면 빠른 성장은 일찍 중지된다.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지만 척박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추위에 약해서 중부내륙지방에서는 생육이
     불가능하다. 바닷바람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햇볕을  즐기는 양수다.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에서 자라며 내건성 식물로 보통으로 관수 관리한다.
 ▶ 해송은 소나무와 같은 2엽송으로 나무의 생김새는 소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의 색깔이 진하고
     억세며, 겨울눈이 소나무는 붉은데 반하여 흰색이므로 구분이 잘된다. 해송은 처음의 자람은
     매우 빨라서 소나무를 능가하나 뒤에 가면 늦어져서 소나무에 뒤지게 된다. 재질은 소나무만 못
     하나 줄기가 대체로 곧게 자란다. 변재는 약간 노란색이고 심재는 적갈황색이며 소나무보다 
     변재가 많고 심·변재의 구분은 뚜렷하다. 생장속도는 빠른 편이다.
 ▶광선-양생   ▶내한성-약함  ▶토양-보통  ▶수분-건조

▣용 도 : 해송은 주요 조림수종이고 내공해성이다.  해풍에 강하므로 방조림, 해안사방의 주요 
                 수종으로 이용되고 조경가치가 다양하여 해안이나 간척지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된다.

▣ 번식방법 :  종자로 쉽게 실생묘가 양성될 수 있다.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였다가 파종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한 후 파종한다.
                            어린 묘목은 다른 소나무류의 접목용 대목으로 쓰이고 있다.
                            순량율 96%, ℓ당 입수 35,263립, 발아율92% 이다.

▣ 병해충 병해 

▶병해 : 잎녹병, 잎떨림병, 피목가지마름병, 흑병, 모잘록병
▶충해 : 솔잎혹파리 - 유충이 솔잎밑에 벌레혹을 만들어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 먹으므로 
             피해입은 잎은 생장이 중지되고 그해에 변색되어 피해가 여러해 반복되면 나무가 죽는다.
             솔껍질깍지벌레 - 애벌레가 나무줄기 및 가지의 껍질밑에서 수액을 빨아 먹는다. 벌래가
             가해한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데, 특히 3-5월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 방제방법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법으로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중에 포스팜 액제를 흉고직경의 비례에
                            따라 1cm당 0.6cc씩 주입한다. 또 피해가 번져가는 선단지에서는 7-8월경에
                            밀생임분을 강도간벌하여 나무의 수세를 높이는  것도 하나의 벙법아다.  
▶솔잎혹파리 : 방제법으로는 가장 손쉽고 경제적인 방법은 수간주사법인데 솔잎혹파리 성충이
                       가장 번성할때안 6월에 다이메크론 50% 액제를 지상 60cm높이의 나무줄기에
                       직경 1cm, 깊이 5-10cm의 구멍을 천공기로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밑으로 뚫고
                       주입하는에 나무의 크기ㅣ에 따라 주입하는 약량을 달리 한다.
▶잎떨림병: 벤레이트수화제, 톱신수화제를 6월초에서 7월 하순사이에 2주간격으로 뿌린다.
▶잎녹병: 다이센M-45 600배액을 동포자가 발아하기 전인 9-10월 사이에 2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모잘록병 : 종자소독(부산30유제 500배액에 3-4시간, 또는 호마이수화제 200배액에 24시간 침적후
                   차종한다). 토양소독(파종 1주일전에 다찌가렌 100배액을 묘상 1㎡당 1kg씩 뿌린다음 
                   갈아 뒤앞는다).
▶가지마름병: 방제법으로는 6-9월 사이에 포리옥신 수화제 또는 베노밀수화제를 수회 살포한다.
▶뿌리혹병 : 발병 초기에 환부를 예리한 칼로 깍아내고 생석회 4kg을 물 5ℓ에 타서 소독하고 발코트
                   또는 톱신 도포제를 바른다.

 

상호:한국조경수협회 대표:윤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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